마이크로소프트(MS)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레드먼드 본사에서 개최한 특별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형 PC '코파일럿+PC'를 공개하며 AI PC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1. 맥북 뛰어넘는 AI 성능으로 기선 제압
코파일럿+PC는 생성형 AI에 대한 대응이 느린 애
플 맥북을 겨냥하여, AI에 특화된 PC로 시장 기선 제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MS는 코파일럿+PC가 맥북에어보다 AI 워크로드 처리 속도가 58% 빠르다고 강조하며, 초당 40조 회 이상의 연산 처리가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2. 온디바이스 AI 및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활용
코파일럿+PC는 온디바이스 AI 처리가 가능하며, 클라우드와의 하이브리드 활용을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칩셋을 탑재한 모델이 먼저 공개되었으며, 3분기에는 인텔 루나레이크 CPU 탑재 모델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3. 혁신적인 AI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 향상
코파일럿+PC는 다양한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킵니다. PC 사용 기록을 저장하여 기억을 불러오는 '리콜' 기능, 실시간으로 AI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기능, 40개 언어를 실시간 영어로 통역하는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리콜 기능은 사용자 PC에서만 정보가 사용되고 클라우드로 넘어가지 않아 개인 정보 보호에도 힘썼습니다.
4.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시장 확대
MS는 서피스 외에도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삼성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6월 18일부터 코파일럿+PC를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를 탑재한 AI PC '갤럭시 북4 엣지'를 공개하며,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조했습니다.
5. AI PC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MS는 코파일럿+PC를 통해 AI가 우리의 의도를 예측하고 일상생활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코파일럿+PC 공개는 AI PC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PC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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