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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이 뭐길래 젊은 층이 열광할까?
'커버드콜(Covered Call)'은 'Covered(보유한)'와 'Call(콜옵션)'의 합성어로, 보유한 주식이나 ETF 등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콜옵션을 매도하는 투자 전략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내가 가진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옵션 프리미엄'이라는 추가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이 옵션 프리미엄은 매달 지급되는 경우가 많아 '제2의 월급'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매력에 젊은 투자자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왜 인기일까?
- 매달 따박따박 현금 흐름: 젊은 층은 목돈 마련보다는 당장의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매달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여 월급 외 추가 소득을 원하는 젊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 주식 시장 변동성 완화: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옵션 프리미엄으로 어느 정도 손실을 방어할 수 있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낮은 진입 장벽: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복잡한 옵션 투자를 ETF라는 간편한 상품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입니다.
커버드콜 ETF, 빛 좋은 개살구? 숨겨진 위험은 없을까?
- 기초자산 상승 시 수익 제한: 주가가 급등하더라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콜옵션을 매도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 원금 손실 가능성: 주가가 급락하면 옵션 프리미엄으로 방어할 수 있는 손실에는 한계가 있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높은 변동성: 커버드콜 ETF는 일반 주식형 ETF보다 변동성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투자, 신중하게 접근해야
커버드콜 ETF는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지만, 숨겨진 위험도 존재합니다. 투자하기 전에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을 꼼꼼히 따져보고, 기초자산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젊은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수익에 현혹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합니다.
용어 해설
- 커버드콜(Covered Call): 보유한 주식이나 ETF 등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콜옵션을 매도하는 투자 전략
- 콜옵션(Call Option): 특정 가격에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
- 옵션 프리미엄(Option Premium): 콜옵션을 매도하여 받는 금액
- ETF(Exchange Traded Fund): 특정 지수나 자산의 가격 움직임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
- 변동성(Volatility): 자산 가격의 변동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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