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큰손" 블랙록 투자 유치, "넥스트 해리포터" 기대감 입증
2024년 6월 27일,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상장 첫날 주가가 10% 급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웹툰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네이버웹툰의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줍니다.
김준구 대표, "글로벌 플레이어로 인정받아 뿌듯... AI 기술 혁신 및 북미 시장 확대에 투자"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나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표했습니다. 또한, 확보된 자금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북미 시장 플랫폼 확장 및 광고 사업 확대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네이버웹툰의 매출 구조는 플랫폼 80%, 광고 10%, IP 10%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분야 모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네이버웹툰 작가, "이미 주식 10억 원어치 샀다"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은 웹툰 작가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상장식에 참석한 조석 작가는 "시트콤을 찍는 듯한 느낌"이라며 감격을 표했고, 김규삼 작가는 "이미 주식을 10억 원 넘게 샀다"며 네이버웹툰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네이버와의 관계, "아버지와 아들의 독립"... 이해진 GIO, "수고했다" 격려
네이버웹툰은 네이버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김준구 대표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독립"에 비유하며, 이해진 GIO로부터 "수고했다"는 격려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스스퀘어 '툰 스퀘어' 마련, 웹툰 알리기에 앞장
네이버웹툰은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여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웹툰을 알리는 '툰 스퀘어'를 마련하고, 조석, 김규삼 등 유명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웹툰을 글로벌 콘텐츠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 디즈니"를 꿈꾸는 네이버웹툰, 100년 기업을 향한 힘찬 발걸음
김준구 대표는 20년 전 네이버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웹툰 사업을 시작했으며, "아시아 디즈니"를 목표로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이번 나스닥 상장은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은 한국 웹툰의 세계화와 함께 웹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앞으로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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