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상 대처 방법(안심 전환 대출)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 상승 및 대부분의 경제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금리를 0.5% 빅 스텝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올해 기준금리를 더 올리는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연말에는 주택담보 대출이 연 7%에 가까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집을 살 때 영끌(영혼까지 끌어다가 집을 산 사람)을 했던 사람들은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처 방안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들도 모두 금리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니 은행들도 대부분 모두 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시중은행들 대부분이 예금 적금 상품에 대해 0.3~0.9% 포인트까지 올리는 등의 금리 인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올리지 않은 은행들의 상품들도 곧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매달 상환할 이자도 늘어나 변동금리를 선택한 대출자들은 더욱 많은 대출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물가도 동반 상승하고, 물가가 오르면 소비가 위축돼 기업들도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도 있습니다.
영끌족의 금리 인상 대처 방법은 안심 전환 대출!
한국 주택금융공사에서 고금리 대출자들을 위해 낮은 금리의 장기 고정형 대출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상품입니다.
안심 전환 대출은 2015년, 2019년에 진행했었습니다. 이때 신청자가 매우 많이 몰려,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2019년에는 주택 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서만 비대면 신청이 가능했었습니다.
2022년 안심 전환 대출 대상과 예상안
올해 안심 전환대출의 대상자는 4억 미만 주택 소유자 대상이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들의 금리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시기는 9월 셋째 주로 예상되고, 시중 6대 은행 모두 비대면 신청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리는 4% 초중반이고, 공급 규모는 25조 원입니다. 그리고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어 대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도상환 수수료?
중도상환은 은행에 돈을 빌리고 예정된 시기보다 일찍 갚거나 많이 갚는 경우를 말합니다. 중도 상환을 할 경우 은행에서는 대출 조기 상환에 대한 이자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수수료를 물리게 되는 구조입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을 낮추기 위해 은행권들이 중도상환 수수료의 면제나 감면 혜택을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최근근 가계 대출이 감소하면서 은행들 입장에 중도 상환을 유도할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 되면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를 없애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안심 전환대출을 하려는 시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며..
최근 몇 년 동안 집값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영끌족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금리 인상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집값도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출로 내 집 마련을 한 사람들이 99%겠지만 이번 안심 전환 대출로 갈아타면서 조금이나마 가계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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